25 Aug 2012

1. 삼성전자 vs. Apple의 평결은 예상대로의 결과였다. 배상액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기업의 위험관리는 재무적 위험외에도 법률적, 기업의 명성에 대한 위험도 있다. 삼성전자의 임원진이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은 항상 실망스러웠고, 언론의 태도 역시 똑같았다. 어제까지 삼성전자의 사실상 승리라고 설레발을 치던 언론은 하루사이 말을 바꿨고 애플의 완승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한다. 우리 법정의 판결이 싫던 좋던 평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고,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는 우리 법정의 판결선고는 가능하면 미국의 평결 이후로 늦추는 것이 삼성전자가 선택했어야 할 전략이 아니었을까? 한국에서 삼성전자가 승리했다면, 미국에서는 애플이 승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을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까? 평결에 대한 코멘트도 촌스럽기 그지 없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인 배심들이 통신특허에 대한 전문성을 간과하고 손쉬운 디지인에만 집중한 결과다. 항소하겠다라니. 배심들을 바라보는 삼성전자의 시각은 듣기에 따라서는 일반 소비자에 대한 태도로 비춰질 소지가 다분하다. 더욱이 이런 발언에는 디자인은 배꼈지만 통신 특허는 정당하다라는 메세지 전달도 가능하다. 좋은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삼전전자가 비싼 연봉을 주는 임원들의 능력도 좀 챙겼으면 한다.

2. 즐거운 주말! 아내와 놀다보니 벌써 하루가 끝났다. 휴가사진도 전부 현상했고 정리하자니 왜 이리 많은 것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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