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April 2013

아내에게 메세지를 받다. 그리고 행복함에 하루 종일 취해 있다!

1.
남편에게는 잡서를 읽는 취미가 있다. 어떤 잡서인지는 남편을 위해 밝히지 않겠지만 하여간 남편은 엄청난 양의 잡서를 읽는다. 그렇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왜 잡서만 읽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남편은 잡서를 읽다가 제대로된 책을 읽으면 정말 잘 읽힌다고 답했었는데 그 대답에 나는 조금 시큰둥했던것 같다. 이해가 가면서도 또 무심했는데 오늘에야 남편이 말한 그 현상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았다. 각종 인터넷 로설에 파묻혔다 예술에 속하는 소설을 접하니 그 문장의 아름다움에 고결함에 깊이에 파묻힐 지경이다. 세상에 이런것이 있는데 여태껏 뭐가 좋다고 그런것들을 읽었는지 그리 즐거워했으면서 이제와 후회가 된다.

2.
마지막에 덧붙이고픈 문장이 있는데 의미를 담으면서도 간결하게 쓰기 힘들어 포기하였소 ㅎㅎ 페북에 올리기에는 지나치게 사적이라 문자로 보냄. 로맹가리의 그로칼랭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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