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 안으로…

간격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만약 지금 내가 서울에 있었다면..
휴학을 하지 않았더라면..
다만 한학기에 불과 했을지라도 시간을 공유했더라면
지금쯤은 그녀의 간격 안에 있었겠지?

시기심과 부러움이 마음 속을 가득 채운다.
전혀 나답지 않은 감정이다.
누군가를 시기하는 감정 자체가
나의 열세를 인정하는 것이라 배운 나로서는
그 녀석들이 부럽다고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할 수도 없다.

젠장.. 정말 부러워 죽겠어.
난 온갖 지혜를 다 짜내고, 모든 추리력을 동원해야
겨우 일상의 끝머리를 잡을 수 있을 따름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도 저렇게 쉽게 얻어가는군.

공부나 하자.. 할 일이라고는 그것 밖에 없으니.
[#M_ more.. | less.. | 정말 부러워..
더 이상 나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만들면
얼굴조차 모르는 당신이지만
적으로 삼아 죽을 때까지 괴롭힐 꺼야._M#]

6 thoughts on “간격 안으로…”

  1. 수많은 기회가 있는데도 공부하려 노력하는 ‘철’이라는 사람도 있는데..ㅋㅋ
    힘 내시라고. 주위에서 알짱거리는 것일 뿐, 결코 In a circle한 것은 아니잖어.
    그리고 주위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그’가 선택을 한다는 것도 아니니.
    조바심을 버리게나.

    역시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
    얼마전에 내가 그랬던 것 같은데..^^

  2. ‘그’라니 이런 녀석.. 요것은 명백한 꼼수다!!
    원래 사람이 그런 법이야. 이 것 쓸때 무려 십분이나 고민했다고.
    아무튼 자네 말을 들으니 힘이 나는군.
    그리고 난 무표정하게 있다가 블로그에 난장판을 칠 뿐…
    겉으로 들어나지는 않는나고.

    그리고 원철…
    in a circle이 아니라 inner circle이야!!
    요녀석 아직 사회에 적응이 안되었구먼..

  3. 젠장…그런 것이었군.
    한참을 고민하다 저것으로 결정했는데..
    정말 적응이 안 되고 있기는 하나보군.

    아직 신문사 후배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기는 쑥스럽고
    그렇다고 모른 척 하기는 더욱 어려우니 어서 자네가
    올라와서 한번 더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군.ㅋㅋㅋ

  4. 6월 초에 가느냐 말에 가느냐로 고민중이야.
    6월 초에 가게 되면 말에 한번 더 올라가야 하거든.
    사실 가난에 허덕이는 나로서는 어느 쪽이던 쉽지 않은 선택이라네.
    베이징코야만 아니라면… 내 철도 회원 포인트를 써서라도 다녀올까 싶은데.
    아무튼 이번주에는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해야겠어…

  5. 그래. 요즘 너무 가난해.
    그리고 6월말이면 난 지금보다 더 가난할 수도 있다고.
    지금은 학원도 안 다니지만,
    6월말이면 학원등록을 모두 끝마친 상태일 것이니.
    암튼 토플이 은근한 압박으로 다가온다.
    경제도 봐야하는데….

  6. 클클…
    자네 이젠 비자금 마저 바닥난 것인가?
    난 이미 오래전에 바닥을 들어내어.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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