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계획

7월 초.(1박 2일 내지 2박 3일의 휴가 되겠군)
면을 당하며 OB에 들어오는,
그리고 UNC에 교환학생을 가는 장과장을 위해 삼배주 따라주기.
원철군과 보기로 한 영화 관람. 승남이형 만나기.
시정군에게 차이라떼 얻어 먹는 것도 잊지 말자.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나게 될. 그래서 졸업이 무한정 늦춰진 지선군과 술한잔.
술에 약한 원철군을 위해 필히 안암동에서 마셔야 한다고 생각됨.
이러다가 3박 4일이 되는 것은 아닐까?
서울에서의 여름은 지나치게 덥다는 그간의 경험에 조금은 끔찍.
달리전과 피에르 부르디외의 사진전 보기. 샤갈전은 가능하면. 로댕 갤러리 들리기.
재미난 여름을 위한 신간 서적 들이기.

7월 7일
서태지 .콘서트 ZERO 보러 가기
민소매티에 츄리닝. 빨간색 아대를 할 예정.
마쯔다에서 디자인한 안경을 염려. 콘택트를 끼자.
예매번호가 앞번호라 대략 좋은 자리가 아닐까 싶은데…

7월 11일.
윤군의 결혼 예정일. 청접장 받는 즉시 필요한 사전 계획을 너군과 협의할 예정.
아쉽지만 사군은 이틀전에 입대다. 승진군이 휴가를 나온다고는 하지만 대략 아쉬움.
아마 50회 동창 모임이 될 공산이 크다.
간만에 여름 정장을 입게 되겠군. 넥타이는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매자.

7월 20일 전후.
용돈을 축적해서 여행 떠나기. 참여 인원, 행선지 미정.
다만 이때쯤에는 반드시 떠날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확실함.
주영이에게 말한 대로 아마 이것이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아닐까 싶음.
곧있으면 다들 임자도 생기겠고, 무엇보다 목매인 강아자마냥
번잡하고 바쁜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 되어 버릴테니.

7월 25일.
토익 시험 보는 날.
간만에 보는 토익이라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 일단 내년에 필요한 점수만큼만 따볼 생각.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라 파이어 라인만 넘길 생각이므로 마음의 부담은 없다.
5달 만에 시험이라는 것을 보는군. 역시 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슬프다.
어서 제대해서 학생 신분으로 복귀했으면 소원이 없겠군.

8월 11일.
에이브릴 라빈 내한 공연 보러 가기.
연인은 커녕 그 흔한 여자 친구하나 없는 이 몸은 사용 가능한 자원을 콘서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솔직하게 under my skin은 대략 실망이었지만 Let Go가 너무 좋았던 까닭으로 간다.
프로듀싱이 되지 않는 라이브 콘서트라면 under my skin의 수록곡도 봐줄만 하지 않을까?

8월 28일
양력 생일. 어차피 음력으로 나이를 먹는 나에게는 무의미한 날이지만
아무튼 이 날은 담양. 장성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여행의 조건은 이번 여름에 task로 주어진 것들을 얼마나 수행했느냐이다.
85%이상이면 가능. 그 이하면 남은 여름을 과업 완수를 위해 써야겠지
[#M_ etc. | 빡세다 |

맨큐 아저씨 사이트에 있는 거시경제학 문제 풀기.(19챕터*1.5시간 소요)
맨큐 아저씨 거시 경제학.
이준구 교수의 미시 경제학에 있는 연습문제 풀기.(19+26챕터*1시간 소요)
병렬씨 것 경제학 문제집 2권 클리어.(900p)
(문제만 푼다면… 페이지당 6분. 총 5400분 소요. 90시간.
내용까지 다시 본다면 *2 정도의 시간 . 270시간
휴식시간까지 고려한다면 270*1.5 총 410시간 소요. 대략 17일이군)

대략 900페이지쯤 되는 행정학 1회독.(900p 1시간 30페이지 대략 50시간쯤 소요)
토익 기준 점수 넘기.(별로 안 높아 ㅋㅋㅋ)
금융론의 스왑 파트까지 토요일 오전만 사용해 보기.( 주말은 계획을 잡지 않으니까)
마키아 벨리의 로마사 논고와 엘리야스의 궁정 사회 읽기.(1200P 1시간 60페이지 대략 25시간 소요)
CEO분석을 위한 과거의 아이디어 노트 정리와 메모 정리(for J 주말만 작업해도 3주쯤)
좌측 책장. 최상단에 위치는 경영 관련 서적 리뷰 작성.(희망 사항. 이것은 절대 못할 것 같군)

올 여름 대략 80일 대략 11주.
11주 * 5일= 55일 그가운데 8일은 주중을 날리는 스케쥴.
47일 밖에 안남는군. 주말에 넘길 양을 고려해도 하루 평균 11시간.
1일 근무 시간은 8시간 그 가운데 진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시간 반 내외.
아침 1시간. 저녁 2시간을 더해도 하루 8시간 반… 2시간 반이 모자라군.

2시간 반을 벌기 위해서는 문제집 1장당 소요 시간을 4분 30초 내외로 줄이는 방법.
가독력을 상승 시키는 방법. 주말에 빡세게 공부하는 등등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계획의 완성을 위해서는 2주가 더 필요할 듯.
결국 음력 생일 때쯤에야 여름이 끝나겠군.휴!!! _M#]

5 thoughts on “이번 여름 계획

  1. 숨겨놓는 이유가 뭐지?
    암튼 즐거운 여름이 될 것 같네.
    난 그냥 조용히 중광에 출석이나 할 생각이야.
    지금으로서는 놀러갈 계획도 정하지 않았으니까.

  2. hide개념이 아니라 expand개념으로 이해해야지.
    녀석하고는… 제대하고 삐딱살이 늘어 났어. 이 녀석…

    중광에 출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거기가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걸 먼저 차분하게 생각한 다음 계획을 짜보라구.
    그나저나 집에 가니 좋더냐?ㅋㅋㅋ
    난 방금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보고 왔어.
    자리가 안좋아서 목이 조금 아프군.

  3. 달리전은 드로잉과 인테리어 소품이 주를 이룬다더군. 유화는 한작품도 없다던데.
    개인적으로 샤갈전 강추! 러시아에서 유화 작품이 대거 온다는 소문!

    아대 찾아놓기 바람.

    담양 가게되거든 나도 끼워가라. 투명인간이 되어줄께.

  4. 좋아.
    이상하게 본가에만 내려오면 긴장이 풀리는 듯.
    한없이 늘어져서 뒹굴거리고 있다.
    선물은 무척 고맙네.
    상당히 귀찮은 일이었을 것인데..^^
    암튼 조만간 보세.

  5. 이런..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곡이었던지라.
    하나도 귀찮지 않았다고
    집이야 원래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곳이지.
    그래도 푹 쉬다 복귀하라고. 기난 긴 여름. 중광에서 썩어야 할
    운명을 생각하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쉬어야 하는 법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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