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인자

헌책방에서나 구할 수 있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불리는 이 소설이 1993년 첫 출간 이후 22년만에 재출판되었다. 하지만 아내가 보내준 새 책의 번역을 보고 있자니 너무 정직한 번역이라 그리 끌리지는 않는다. 이벤트로 나누어주는 문진은 정말 갖고 싶은데…

Original

Two encounters with women in the same day unnerved Gaius Marius more than the prospect of fighting an enemy army ten times bigger than his own

One encounter was his first meeting with his intended bride and her mother: the other was his last meeting with his present wife.

황종호, 유명호 공저의 번역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는, 아군 병력의 10배도 넘는 적군과 대적하는 것보다 하루에 두 여자를 만나야 된다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우선 그는 새로 맞이하기로 마음먹은 신부와 그 신부의 어머니와 첫 대면을 해야하고, 그 다음에는 현재의 아내인 그라니아와의 마지막 만남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변역

여자들과의 대면을 같은 날 두 번 치러야 한다는 사실은, 아군보다 열 배 더 많은 적과의 전투를 앞둔 것보다 더 긴장되는 일이었다. 첫번째 대면은 미래의 신부 그리고 장모와의 첫 만남이었고, 두번째 대면은 지금 아내와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One thought on “로마의 일인자

  1. 흠 내가 쓰려고 했던 것인데.. 조용하다 했더니 블로그 하고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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